퇴근 후, 아기를 재워 두고 소담한 시간을 갖던 중에 일이었다. 아기 엄마가 옥상에 ‘흔들 그네 의자’를 사서 두고 싶다고 말했다. 옥상과 테라스를 아기를 위해 정성껏 꾸미는 아내의 마음을 알기에, 흔쾌히 동의했다.아내는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만 사는 터라 ‘이유가 있겠지’라고 생각했다. 만약 반대한다 손쳐도 마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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