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네 산책로를 걷다가 길 잃은 왜가리를 만났어요. 마치 ‘난 누군가, 또 여긴 어딘가(어리둥절)’ 하는 눈치였어요(이 동네에는 물고기가 살 만한곳이 없는 것 같은데…). 어디선가 물고기 사냥에 성공하고는 날다가 길을 잃어서 당황한 듯했어요. 잠시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걷다가 다시 날아갔습니다. 부디 원하는 곳을 찾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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