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 년 전, 비건을 지향하게 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남편이었다. 함께 한 십여 년 동안 우린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보다 순댓국과 소주, 양꼬치에 맥주를 즐겨 먹었다.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겠다는 것뿐 소박한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은 건 아닌데,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. 하루에 몇 번씩 검색을 해봐도 외식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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