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시즌이 돌아왔다. 배추와 무를 직접 심어서 김장을 담그는 우리 집은 진작부터 김장이 시작되었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. 이맘때면 총각무가 잘 들었는지, 배춧속이 잘 차고 있는지 식구들 신경은 온통 무와 배추에 가 있다. 다행히 올해 배추와 무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 안심했는데, 갑작스러운 추위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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